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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첨단 디지털 기술 융합된 견본 주택 '눈길'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첨단 디지털 기술 융합된 견본 주택 '눈길'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시대에 따라 주거 공간이 다양화되면서 견본주택 역시 변화를 거듭 중이다. 견본주택은 아파트 등을 공급할 때 수요자들에게 미리 보이기 위해 지어놓은 건축물로 실제 상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청약 여부를 결정짓는데 중요한 지표 역할을 도맡아 왔다.

이러한 기존 기능에 더해, 최근에는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공간으로도 견본주택이 진화하고 있다. 견본주택 내에 카페를 마련하거나 문화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서울 강남과 강북에 각각 마련된 삼성물산의 '래미안 갤러리'는 기존 견본주택의 역할뿐만 아니라 공연장과 전시회장, 세미나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지난 7월 대전에서 오픈한 '신흥 SK뷰' 견본주택은 홀로그램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하며 관람객의 편의를 높였고, HMD와 태블릿PC 등을 통해 견본주택에 마련되지 않은 평면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견본주택의 마감자재와 소품으로 철거 중 발생한 폐자재를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적 면모도 돋보였다.

수익형 부동산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한 지식산업센터 역시 견본주택 특화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동탄2신도시에 분양하는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의 경우 경기 화성시 동탄기흥로 570-6, 한미약품 뒤편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첨단 디지털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신개념 공간으로 조성했다.

실제 설계를 반영한 대형 모형도와 상업시설 단면 모형도, 오피스 및 기숙사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고 5G와 인공지능(AI)이 반영된 로봇 커피 머신도 마련됐다. 또한 현장 시설과 사물인터넷(IoT) 등의 신기술을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체험의 장(場)으로 진화를 시도해, 사업지에 설치될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운영 중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갤러리 풍으로 방문객들의 편안한 관람을 돕는다.

지난해 10월에는 견본주택에서 고객 및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하며 주목 받기도 했으며, 이 외에도 부동산 강좌와 인기 가수 초청 콘서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문화, 교류 공간으로서 견본주택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견본주택과 사업지가 위치한 동탄테크노밸리는 총면적 155만 6,000여㎡로 판교테크노밸리(66만1000㎡)의 약 2.3배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 클러스터다. 배후로는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사업장을 비롯해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한국3M 등 대기업 업무단지를 끼고 있어 다양한 협력업체 낙수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 곳에 조성되는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차별화된 특화설계로 들어선다. 오피스의 경우 제조형과 업무형으로 나누어지며, 제조형 오피스의 경우 5.7m의 높은 층고와 4방향 자연 환기로 통풍이 용이하다. 업무형 오피스는 테라스형 설계를 적용해 실수요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도록 했다.

지식산업센터 지상 1~2층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은 레드브릭, 그래피티 등의 디자인을 적용한 스트리트형 특화설계로 들어서며 입구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주목도를 높이고 유동인구를 잡을 계획이다. 또한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12개 정식규격 레인이 들어서는 대형 볼링장 등 키 테넌트 입점을 확정지어 활발한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사업지에서 기흥IC를 통해 바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연계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 동탄역에는 SRT에 이어 GTX-A노선이 추가되어 교통망 확충을 통한 미래 가치 향상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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