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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LG, '살신성인' 시민 영웅 2명에 '의인상'

김진운 씨(왼쪽)와 하경민 씨. /LG



LG가 118번째와 119번째 의인을 새로 선정했다.

LG복지재단은 김진운 씨와 하경민 씨에 LG 의인상을 시상한다고 16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4일 전남 여수시 소호항 도로에서 바다로 추락하는 화물트럭을 목격하고, 즉시 맨몸으로 뛰어들어 트럭에 갖힌 여성 2명을 구해냈다.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었음에도 차가운 겨울 바다에서 20여분 동안 유리창을 깨는 사투 끝에 구조에 성공했다.

김씨는 "긴박한 상황이라 신고할 겨를도 없이 사람을 먼저 구해야겠다는 생각만으로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하 씨는 지난해 11월 거주하는 아파트 옆 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은 후, 해당 아파트에서 현관문을 발로 차며 "불이야"라고 대피를 도왔다. 11층에서는 화상을 입은 여성을 1층까지 업고 직접 구조하기도 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자신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위험에 처한 시민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기에 차가운 겨울 바다와 화염 속으로 망설임 없이 뛰어든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함께 격려하자는 뜻"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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