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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해군, 우수 부사관 확보위해 인천해사고에 POTC 개설



해군과 인천해사고등학교(이하 인천해사고)가 국내 최초로 '해군 POTC'개설 협약을 체결해, 올해 신입생부터 부사관 맞춤형 교육과정(POTC) 지원 가능해진다.

해군은 15일 해군본부 중회의실에서 인천해사고와 학ㆍ군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사고는 부산해사고와 함께 해기사를 양성하는 해수부 산하 해양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해군은 "'해군비전 2045'·'스마트 해군' 등 해군의 미래 비전을 추진해나갈 전문 해군 부사관을 양성하고, 인천해사고 졸업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POTC(Petty Officer Training Course)는 부사관에게 필요한 자질을 갖추기 위한 자체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수료자가 해군부사관을 지원할 경우 특별전형으로 우선 선발하게된다. 다만, 일부 2년제 대학에서 운용하는 부사관학군단(RNTC)과 달리 별도 선발과정을 거쳐야 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학교는 POTC를 개설해 매년 1학년 1학기 말에 항해과 20명, 기관과 20명을 선발하고,각 과별로 관련된 과목을 학생들에게 교육한다. 매 3학년 1학기 말(1차)과 2학기 말(2차), 2차례에 걸쳐 학생들의 인증 결과를 해군에 통보하게된다. 해군은 인증 결과를 참고로 교육과정 수료 학생 중 해군 부사관 지원자를 특별전형으로 우선 선발한다.

인증 기준은 해기사 3급(필기), 어학(토익 600점 등), 해군 체력검정(3급), 컴퓨터 자격증 등이고, 해군 부사관 특별전형은 필기시험을 면제하고 신체·인성 검사/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해군은 교육용 실습 장비와 교보재, 안보현장견학과 병영체험, 학생 모집 홍보 등을 지원하게 된다.이를 위해 해군은 학교의 학사 일정과 부대 여건을 고려해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보현장견학과 병영체험을 지원한다. 또한 가용 범위 내에서 교육용 실습 장비와 적정 수준의 실습용 교보재를 지원하고 학교 신입생 모집 설명회에서 POTC 과정을 설명하는 등 학생 모집 홍보를 돕는다.

이종호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소장)은 "이번 업무 협약식으로 해군은 인천해사고 출신의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해군이 지향하는 '스마트 해군' 건설을 선도하기 위해 해군에 적합한 우수한 인재 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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