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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일자리창출TF '성과'…700명 채용·300억 지원

예탁결제원은 지난 2017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테스크포스(TF)를 만들고,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단순히 일자리 늘리기 목표를 넘어 창업 지원과 사회적가치 구현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예탁결제원 여의도 사옥



1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총 700여명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적가치 구현을 위해 출연한 기금도 300억원을 넘어섰다.

◆ 700여명 일자리 탄생

예탁결제원은 지난 2017년 10월 일자리 추진 총괄을 위해 일자리창출위원회와 좋은일자리창출추진전담반(TF) 설치하고, 이듬해 2월 일자리창출본부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지난해 3월에는 사회적가치 구현 중심의 '일자리 종합추진계획 리뉴얼'을 내놨다. 단순한 일자리 창출에서 벗어나 사회적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

예탁결제원은 제일 먼저 부산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지원에 나섰다. 예탁결제원을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남부발전, 주택금융공사, 캠코, BPA, BMC 등 7개 기관의 참여로 약 10억4000만원의 공동기금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8년 28개 기업이 5억2000만원의 금융지원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24개 기업이 6억원을 지원받았다.

예탁결제원은 신규채용을 통한 '직접 고용'에도 앞장섰다. 경기 부진 속에서도 지난 2018년 총 45명을 신규채용하고, 지난해 상반기에도 50명을 채용했다. 체험형 청년인턴제를 통해 28명의 청년을 채용키도 했다.

예탁결제원이 주도해 운영하고 있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역시 5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지난해 1월 예탁결제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펀딩을 받은 197개 기업이 535명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회발전기금 '지원'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금전적 지원도 늘었다.

지난 2018년부터 예탁결제원은 '사회투자펀드'와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에 총 105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중소기업의 투자 활성화가 경제 활력을 도모하고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선순환을 기대해서다.

예탁결제원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일자리 창출 또는 KSD 비즈니스에 참여 중인 창업·중소기업에 총 200억원을 저리로 대출했다. 기업별 최대 3억원, 대출금리는 0.95%포인트(최대 1.4%포인트) 감면했다.

이러한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국회가 후원하고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제13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예탁결제원은 '일자리창출부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중소창업기업 크라우드펀딩 교육, 퇴직교사를 활용한 신(新)중년 외부강사의 금융교육, 증권박물관 금융교육 등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향후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9월 개발한 전자증권시스템과 12월 건립한 증권박물관 등을 통해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사회적가치 구현 로드맵을 수립해 신규 사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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