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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벤츠, 신년 기자간담회서 4년 연속 수입차 1위 자축…5년 연속 위한 전략은?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EQ Future 전시관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0년 신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에도 수입차 시장 1위를 지키겠다는 포부를 확고히했다.

벤츠는 14일 서울 가로수길 EQ 퓨처 전시관에서 신년 맞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계획을 발표하는 내용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지난해 벤츠가 7만8133대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수입차 1위를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E클래스가 3만9788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C클래스와 SUV인 GLC 및 GLS, 더 뉴 A클래스와 AMG와 EQ 등 서브 브랜드도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EQ Future 전시관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0년 신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실라키스 사장이 지목한 성공 비결은 ▲혁신 ▲제품 비즈니스 ▲고객만족 ▲기업 책임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개 모델 등 신규 모델 출시와 AMG 드라이빙 센터 운영, 서비스센터 확충과 '기브' 활동 등이다. 세계에서 7번째로 서울에서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개최한 데에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벤츠가 그동안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안전을 주도해왔다며, 안전시험차량 ESF를 통해 안전한 차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마크레인 부사장은 올해 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여러 과제를 극복하고 5개 신규모델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면서 12월에는 8421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한국 시장 중요성을 강조했다.

벤츠는 올해 9개 신규모델과 부분변경 6개 모델을 새로 출시하며 수입차 시장 1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A클래스 세단이 스타트를 끊어, 뉴 CLA와 B클래스, E클래스 카브리올레와 SUV 라인업 GLS와 GLE, GLB, GLC 등도 계속 출시할 예정이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EQ Future 전시관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0년 신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서브브랜드도 기세를 이어나간다. 마이바흐 S클래스에 풀만을 추가하고, 더 뉴 마이바흐 GLS도 새로 나온다. AMG도 GT 쿠페 등 부분변경으로 모든 세그먼트에 영향력을 확대한다. AMG 스피드웨이를 활용한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네트워크 개발&디지털 하우스 부문 총괄 조명아 부사장은 올해 네트워크 확장과 사회 공헌 등 계획을 밝혔다. 지난 5년간 네트워크를 2배 확장했으며, 지난해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도입해 소요 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서비스와 부품물류센터를 2배 넓히는 등 성과부터 소개했다.

올해에도 벤츠 코리아는 최고의 서비스로 모든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둔다는 방침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 '케어포미(가칭)'을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조명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 디지털 하우스 부문 총괄 부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EQ Future 전시관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0년 신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기부 활동도 강화한다. 사회공헌위원회가 추진하는 '기브' 프로그램을 바이크와 골프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에는 부산에서도 기브앤 레이스를 개최함과 동시에 '기브 앤 컬처'도 새로 추진한다. '기브앤 드림 장학금'으로 스포츠 분야 아동과 청소년 지원도 준비 중이다.

친환경 행보도 이어간다. 경기 화성시 출고준비 센터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국내에 판매하는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력을 태양광으로 공급하는 내용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를 선택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하다"며 "2020년에도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추구해 온 혁신을 이어가고, 고객에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고자 한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의 스타트업을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발굴해 나감으로써 한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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