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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양준일 지드래곤, 뭐라고 했길래?

사진= 앳스타일



'탑골 지드래곤(GD)'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 양준일이 생애 첫 화보를 촬영했다.

13일 해당 매거진 화보 인터뷰에서 양준일은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미국에 살던 시절 만난 할리우드 1세대 한국 배우 故오순택 선생님 덕분"이라고 했다. 지금의 인기에 대해서는 "과거에 인기를 얻은 것보다, 지금 이렇게 인기를 얻게 된 것이 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건 故 오순택 선생님이 이렇게 잘 되는 모습을 못 보고 돌아가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GD가 양준일의 곡을 리메이크한다면 어떤 곡을 추천해 주고 싶은지 묻자 "GD 버전의 리베카"가 궁금하다며, "가장 양준일의 느낌이 많이 묻어있는 곡이기 때문에 다른 가수가 부르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양준일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해서는 "과거엔 양준일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용기가 많이 필요한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양준일에 대한 사랑을 보내주고 기다려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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