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3일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실시한 후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8명에 대한 구성을 의결했다. 남성·여성 각 9명으로 구성했고, 원외 인사는 10명이다.

위원장은 5선 원혜영 의원이다. 윤호중 사무총장과 백혜련 의원은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위원은 ▲전혜숙 의원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신명 전 국회의원 ▲조병래 전 동아일보 기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오재일 11대 5·18기념재단 이사장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심재명 명필름 대표 ▲이혜정 변호사 ▲치과의사 이현정 ▲프로바둑기사 이다혜 ▲황희두 총선기획단 위원 ▲원민경 윤리심판위원 등이다.

당 공천관리위는 4·15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공천할 후보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 참모 출신 총선 출마자의 이력 기재 여부, 현역의원 평가 결과 등도 공천관리위 논의 사안이다. 이들은 14일 공식 회의를 갖는다. 공천관리위가 내린 결정은 최고위원회에서 다시 상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