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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약 2배 증가… '2025년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 하반기 발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약 2배 증가… '2025년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 하반기 발표

올해 연구학교 128교, 선도학교 600교로 확대 운영



올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와 선도학교가 전년보다 약 2배 증가한다.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은 올해 하반기 발표된다.

교육부는 13일~14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19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동계워크숍 및 성과발표회'를 열고, 그간 성과와 올해 고교학점제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올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128교(전년 102교)로 늘리고, 시도 자체적으로 교육청 특색 사업 등과 연계해 운영하는 선도학교도 600교(전년 252교)로 확대 운영한다.

또 마이스터고에서 학점제를 우선 도입하는 등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한 현장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

교육부는 지난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주요 성과에 대해 "학교의 적극적인 과목 개설 노력, 교사의 수업 개선 의지 제고 등 학생 중심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요조사를 토대로 제2외국어, 교양, 전문교과 등 국어, 영어, 수학 교과 외에도 적성과 학업 역량에 따라 다양하게 과목을 개설함으로써 학생 수업 선택권이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학생 선택 이수 단위는 79.4단위로 일반학교(66.3단위) 대비 19.6% 높았고, 전문교과Ⅰ 편성도 연구학교가 92개로 일반학교(67개) 대비 37.3% 높았다.

또 '도서실 규모 확장, 접이식 문 설치로 공강·수업·휴식 등 도서실 기능 확대'(대전 전민고), '학생·교사 의견에 따라 학습놀이터, 카페형 홈베이스 등 공간 디자인 및 학점제형 공간 조성'(전남 능주고) 등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에 적합한 학교 환경 조성 사례가 확대됐다.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설계·기획 등 교육과정에 관한 교사 역량 제고, 관련 전담 인력 확충 필요' 등 사전에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할 부분도 드러났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올해 대학원과 연계해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설계 전문가 양성 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교사와 강사 수급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여건을 보완하는 등 지역별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등을 통해 학교 인프라 지원, 교육청·대학·지자체 연계 협력 등 소규모 학교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과 단계적 이행안을 담은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올해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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