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신세계 "강남 한복판에서 카페 운영할 분 찾습니다!"

센트럴시티 전경 /신세계백화점



청년커피LAB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강남 한복판에서 카페 운영할 분 찾습니다!"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창업 꿈나무' 청년들의 상생 동반자로 떠올랐다.

센트럴시티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년간 두 명의 카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매장 운영을 지원한 데 이어 오는 4월 중순부터 새롭게 영업을 이어갈 세 번째 주인공을 찾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13일부터 2월 9일까지 청년 창업가를 공개 모집하며, 6개월간 카페 운영이 끝나면 향후 창업 지원금까지 제공한다.

하루 10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강남 센트럴시티는 서울의 대표 맛집 거리로 통하는 파미에스테이션(10개국 51개의 식음 브랜드 미식공간 4500평 규모) 한가운데에 '청년커피LAB'이라는 공간을 마련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돕고 있다.

만 20세부터 39세 이하로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대한민국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꼭 필요한 청년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이 엄격하게 진행된다.

이후 사업 계획 등 1차 서류심사로 10여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2차 면접 심사, 3차 심층 면접, 바리스타 능력 검증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초 '청년커피LAB'을 운영할 세 번째 주인공이 탄생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1인은 20여평(66㎡) 매장 공간은 물론 인테리어 비용 전액과 커피 머신 등 영업장비를 무상으로 제공 받으며, 6개월간 카페 운영이 끝나면, 마련한 자본금과 경험을 토대로 향후 원하는 지역에 창업을 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2기 청년 사장 고현선(여, 28세)씨의 경우, 신생 카페임에도 파미에스테이션 내 규모가 비슷한 다른 카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고씨는 "안정적인 매장 위치와 국내 최대 상권에서의 경험을 통해 막연했던 카페 사장이라는 꿈이 한층 가까워진 것 같다"며 "직접 카페를 운영해볼 수 있는 값진 경험과 더불어 카페 운영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까지 지원받아 향후 실제 카페를 창업하는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카페를 운영에 대한 자신감도 붙었다. 사업 초기 자신이 개발한 메뉴를 2~3개 정도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신만의 레시피로 완성한 메뉴를 개발했다. 지금은 6개의 시그니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추후에 실제로 창업하게 된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면서 자신만의 메뉴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신세계센트럴시티 박주형 대표이사는 "1기 청년 사장이 카페 운영 경험을 토대로 실제 본인이 원하는 상권에 매장을 여는 등 청년커피LAB 공간이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무대로 자리잡았다"며,"앞으로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