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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公, 소상공인·전통시장 위한 '10대 핵심과제' 선정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혁신형 소상공인 발굴·원스톱 재기지원 등

조봉환 이사장 "현장 목소리, 전문가 의견 반영…맞춤형 과제 추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쇠퇴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권 르네상스 7곳을 추가 선정, 올해 총 19곳까지 늘린다.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한 가격 표시제 도입 전통시장도 지난해 100곳에서 올해는 200곳으로 확대한다.

소상공인들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돕는 '1인 방송 크리에이터'도 500명 육성한다. 디지털 주문·결제시스템 등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도 대폭 확대한다.

소진공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0년 10대 핵심과제'를 13일 발표했다.

10대 과제에는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소공인 육성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지원 강화 ▲혁신형 소상공인 발굴 및 성공모델 확산 ▲소상공인의 새로운 시장 진출 지원 ▲빠르고 편리한 원스톱 재기지원 실현 ▲재도전, 위기지역 자금 확대로 포용 성장 지원 ▲사람이 모이는 골목상권 조성 ▲전통시장 고객 신뢰도 제고 ▲전통시장 혁신성장을 위한 청년상인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이 두루 포함돼 있다.

소진공은 우선 소상공인 매장 효율화와 비용절감, 서비스 혁신 등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QR코드를 통해 원격주문 등이 가능한 스마트오더를 1000곳 이상 확대하고, 가상(AR) 체험이 가능한 스마트 미러 10곳도 설치한다.

500명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3D스캐너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혁신교육도 실시한다. '스마트공장'으로 지정된 소공인 전용자금 1000억원을 지원한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도 각각 300곳, 200곳 추가로 지정, 성공모델을 확산한다.

소진공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폐업과 재기 등 원스톱 지원을 위한 재기지원 전담센터를 기존 30곳에서 62곳으로 크게 늘리고, 재기지원사업 3단계 프로세스에 따라 맞춤형 멘토링·솔루션을 제공해 재도약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민간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재도전특별자금을 지난해 300억원에서 올해 500억원으로 늘리고, 경제위기지역 소상공인 신속지원을 위한 자금 2800억원도 추가로 배정했다. 강원 산불 등 재해·재난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자금 1100억원도 별도로 편성했다.

이외에 청년들의 전통시장 창업을 돕기 위한 전용자금도 기존 1곳당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렸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사진)은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 반영을 통해 시급히 필요한 맞춤형 과제들을 10대 혁신과제로 도출했다"며 "공단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성공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성과가 현장에서 쌓여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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