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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먹거리 '동대문구 직거래 장터'에서 장만하세요"··· 최대 20% 저렴

지난해 열린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주민들이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동대문구



동대문구는 '2020년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설맞이 직거래 장터는 동대문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13개 시·군의 특산 농수산물 150여개 품목을 시중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구민들에게 공급하는 행사다.

올해 직거래 장터는 이달 16일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 마련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주요 판매 품목은 ▲경기 연천의 꿀과 들기름 ▲경북 청송의 사과와 유과 ▲전남 나주의 배와 배즙 ▲충남 청양의 표고버섯과 알밤 ▲충북 제천의 더덕과 한과 등이다.

구 관계자는 "제수용은 물론 명절을 맞아 가족과 친지,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물품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직거래 장터가 주민들의 설날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고 자매도시 농가의 소득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직거래 장터에서 품질이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와 자매도시가 상생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