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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AI 전문업체들, CES서 차별화된 AI 기술력 뽐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에 설치된 솔트룩스 부스에 관람객들이 모여 있다. /솔트룩스



인공지능(AI) 전문업체들이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챗봇,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뷰티, 육아, 자율주행 등 다양한 제품을 출품해 높은 기술력을 선보였다.

AI 분야에서 기존에는 AI 플랫폼, 챗봇 등에 주력하는 기업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다방면에 AI 기술을 접목하면서 획기적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AI 대표기업인 솔트룩스는 'AI의 통합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단독부스를 개설해 관심을 모았다.

솔트룩스는 지식 기반 심층 대화가 가능한 챗봇인 '톡봇', 추론 및 데이터 변환 도구를 제공하는 '지식 그래프', 기계독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심층 질의응답 엔진인 '심층 QA'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자사 솔루션에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 등 AI 융합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전문기업들과 투자 협약을 맺고 전시회에 참가했다. 프론티스와 협력을 통해 산업용 VR 및 AR 시스템을, 인피닉스와는 자율주행차량 데이터 수집 기술을, 시메이션과는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을 선보였다.

룰루랩·아이콘 에이아이 등 기업들은 AI 뷰티 스마트거울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출신인 룰루랩은 AI 피부 진단 스마트 거울 '루미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거울을 통해 얼굴 피부 상태를 스캐닝한 후 모공, 주름, 붉은 기, 유·수분, 트러블 등 항목을 10초 내 빠르게 분석해준다. AR 가이드로 피부 상태를 정밀히 표현하고, 피부 상태에 맞게 LED 마스크가 작동된다.

아이콘 에이아이(ICON.AI)도 아마존의 AI 음성 서비스인 '알렉사'가 탑재된 7인치 터치스크린을 갖춘 스마트 메이크업 미러를 선보였다. 스마트 스피커 기능을 탑재했으며, 피부 분석, AR 메이크업, 링 LED 조명, 360도 스피커, 테이블 무드 램프, 카메라 등 기능을 갖췄다.

디플리는 아기 울음소리를 분석해 아기 상태를 알려주는 AI 기반 베이비시터 앱 'WAAH'를 개발하고, CES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 회사는 아기 울음소리 데이터 수집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와 연동 앱을 활용해 육아일지 350개월 분량의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아이 울음소리를 탐지·분석하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아기들의 실시간 상태를 알려준다.

AI 모델 경량화 기술을 보유한 노타는 온디바이스(On-device) 실시간 사물 및 얼굴 인식 솔루션을 선보였다.

노타는 이번 전시회에서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디바이스 상으로 실시간 구동되는 사물 및 얼굴인식 솔루션 데모를 공개했다. 특히 사물인식 모델은 인텔의 오픈비노(OpenVINO) 기술 대비 높은 압축률과 약 2배 빠른 연산속도를 구현해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얼굴인식 모델은 프라이버시 데이터의 유출 없이 디바이스상에서 구동 가능하고, 저전력이 특징이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모라이·에이모 등이 시뮬레이션 기술, AI 물체 인식 기술 등을 선보였다.

카이스트의 자율주행차 연구진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모라이는 자율주행 AI 모델 개발 및 검증을 위한 고정밀 시뮬레이션 기술을 선보였다. 이 회사의 자율주행차 검증 기술은 정밀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도로 환경을 구축하고 실제 도로에서 발생하는 수만 가지 상황을 재현한다. 이 회사는 해외 시장의 정밀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도로를 모사할 계획이다.

에이모는 AI로 현장에서 이동하는 물체를 자동 인식하는 기술, 자율주행 차량이 영상, 레이더, 라이더 센서를 분석하는 3D 큐보이드 자동 생성 기술을 시연했다. 이 회사는 특히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에 입주한 7개 기업과 함께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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