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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윤석열 빼고 다 갈았다…칼 빼든 추미애 법무부와 청와대

조국사태·靑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 지휘한 고위 인사 모두 전보



법무부가 8일 검찰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참모는 대거 좌천 됐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의혹과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과 동부지검 등의 수장도 모두 교체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고위 간부 3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 고검장급에 사법연수원 23기 4명과 23기 1명 등 모두 5명, 검사장급에는 26기 3명, 27기 2명 등 총 5명을 승진시켰다.

먼저 고검장급인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구본선 의정부지검장, 대구고검장에 오인서 서울북부지검장, 광주고검장에 박성진 춘천지검장, 소원고검장에 조상철 서울서부지검장을 각각 임명했다.

검사장급인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는 이정수 부천지청장, 반부패·강력부장에는 심재철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 형사부장에 김관정 고양지청장, 공공수사부장에 배용원 수원지검 1차장검사, 인권부장에는 이수권 부산동부지청장을 보임했다.



이번 인사로 윤 총장의 핵심 참모가 대거 물갈이 됐다. 검찰 2인자 강남일 대검 차장은 대전고검 검사장으로,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부산고검 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청와대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휘한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도 제주지검장으로 전보됐다. 조 전 장관 일가 수사 등을 이끌었던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은 법무연수원장으로 갔고,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이 자리를 채웠다.

이날 인사 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은 인사 협의를 두고 하루종일 격하게 맞붙었다. 법무부는 '윤 총장을 법무부 청사로 불러 인사 협의를 진행하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대검은 "명단을 먼저 봐야 한다"고 맞서면서 공방에 대한 반박과 재반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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