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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은평 '신사1구역' 재건축 금호-두산 경쟁 치열

신사1구역 재건축 사업 조감도.



서울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사업을 놓고 두산건설과 금호건설의 경쟁이 치열하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업체가 총 공사비, 제 경비, 순 공사비 등 공사비를 다르게 제시해 승패를 가르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호건설은 최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한 상태이고, 두산건설은 두산중공업에 흡수·합병됐다.

신사1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12월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후 오는 11일 임시총회를 열어 신사1구역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로 두산건설은 평당 439만5000원, 금호건설은 449만원을 써 낸 바 있다. 두산건설이 금호건설에 비해 평당 9만5000원가량 낮게 총 공사비를 제안했다. '신사1구역'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제 경비를 69만8000원, 순 공사비를 369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반면 금호건설은 제 경비 23만5450원, 순 공사비 425만4550원을 써냈다.

한 도시정비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순 공사비가 직접 건물을 짓는데 사용하는 비용이고, 제 경비는 현장 경비 및 일반 관리비라 공사비와는 직접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금호건설은 총 공사비 중 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 경비로, 반면 두산건설은 총 공사비의 15.9%에 달하는 금액을 제 경비로 제시한 바 있다.

또 다른 건설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제 경비는 총 공사비의 2~7% 내에서 책정된다"며 "조합원이 실제 거주할 아파트인 만큼 순공사비 등의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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