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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데이지 VS 모모랜드 측, 진실공방.. 법적대응 예고

사진= 모모랜드 SNS



그룹 모모랜드와 멤버 데이지 간의 골이 깊어진 모양새다.

KBS는 7일 데이지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에서 부당한 일을 겪었다고 폭로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탈락한 당일 소속사로부터 모모랜드 합류 제안을 받은 데 이어 방송 이후 제작비 명목으로 수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멤버들에게 요구했다는 것.

데이지는 2016년 정산 내역에서 7000만원 빚이 있는 것에 대해 "'모모랜드 찾아서' 제작비라고 했다. 멤버들끼리 나눠내야 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 사정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데이지가 활동 의사를 밝혔음에도 회사 측은 더 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회유하기도 했다고.

이와 관련해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데이지 측이 주장한 모든 사실에 대해 반박할 근거 자료가 준비돼 있으며 곧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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