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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4200억원 규모 바이오 원천기술개발사업 본격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바이오를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4200억원규모의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한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바이오를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4200억원 규모의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범부처 계획으로 수립된 바이오 산업혁신 전략에 따라 올해는 바이오 원천기술개발사업에 전년(3807억원) 대비 10.1%가 증액된 419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신약, 의료기기, 뇌연구 등 바이오 핵심 분야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바이오빅데이터,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3D 생체조직칩 등 미래 바이오 융복합 기술 확보에 적극 투자한다.

정부는 우선 신약, 의료기기, 정밀의료 등 바이오헬스 핵심 분야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한다. 신약 타깃 발굴 및 검증을 위한 신규 사업 등 신약기술 확보를 위해 614억원을 투자한다. 또 혁신적 융복합 의료기기의 신속한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지원에 올해 약 295억원(2025년까지 총 1조1971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정밀의료 예측 및 진단 기반기술 개발을 위해 유전체, 단백체, 대사체, 전사체 등 생체정보(오믹스) 데이터를 발굴, 분석하기 위한 연구도 올해 41억7000만원 규모로 추진한다. 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AI, 빅데이터 등이 바이오 분야에도 활용돼 의료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으로 예측돼 융복합 기술 확보를 적극 지원한다.

올해 신규로 2만명 규모의 연구용 바이오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체계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42억6000만원 규모로 시범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신약 기술개발에 지속 투자(올해 55억5000만원)하고, 3D 생체조직(오가노이드)을 활용한 차세대 약물평가 플랫폼 구축에도 올해 25억원을 새롭게 투자한다.

올해부터 복지부 공동으로 치매 원인규명 및 발병기전, 예측 및 조기진단, 예방, 치료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뇌발달장애, 우울증 등 정서장애, 뇌신경계 손상 등 핵심 뇌질환 진단 및 예측, 치료기술 개발에도 신규로 투자한다. 또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기술 개발 등 감염병 예방, 치료 원천기술 확보에 24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8일부터 2월 19일까지 신약, 줄기세포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신규 과제를 공고한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바이오 분야는 핵심기술 확보가 시장 선점으로 이어지고,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이 발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신약, 의료기기 등 분야의 글로벌 핵심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과 AI, 빅데이터 등을 바이오와 융합한 미래 의료기술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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