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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귀뚜라미, 경쟁社 출신 보일러 부문 대표로 전격 영입

사업부문 최재범 대표이사 선임…신사업·해외시장 개척 모색

분할 지주사 귀뚜라미홀딩스는 송경석 대표이사 사장이 '총괄'

귀뚜라미 신임 최재범 대표이사 사장.



귀뚜라미가 신사업 발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보일러 사업부문 수장에 경쟁사인 경동나비엔 출신 인사를 전격 영입했다.

귀뚜라미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라 최재범 신임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최 신임 대표는 2009년 경동네트웍 대표이사를 거쳐 경동나비엔 경영기획실장, 경동나비엔 대표이사를 각각 역임한 후 2017년까지 경동나비엔 부회장을 맡았았다.

귀뚜라미는 지난 11월 투자 부문 지주사 '귀뚜라미홀딩스'와 사업 부문 자회사 '귀뚜라미'로 각각 분할했다. 기존 귀뚜라미는 분할 후 지주사인 '귀뚜라미홀딩스'가 되고, '귀뚜라미'는 신설되는 형태다.

분할 후 지주사 귀뚜라미홀딩스는 송경석 사장(사진)이, 사업회사 귀뚜라미는 최재범 신임 사장이 각각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귀뚜라미홀딩스 송경석 대표이사 사장.



송경석 대표는 2012년 귀뚜라미그룹 경영관리본부장(CFO)으로 입사해 귀뚜라미에너지와 귀뚜라미 대표이사를 두루 겸임하는 등 회사 사정에 밝고, 재무 분야에 전문성까지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재범 신임 대표는 보일러 업계에 발을 들여놓기 전에는 대우일렉트로닉스 해외사업본부 본부장,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백색가전 대표이사, 메디슨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조직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온 인물로, 특히 해외 사업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지주회사 전환은 1969년 법인 설립 창업 50년 1세대 경영에서 소유와 경영을 엄격히 분리해 계열사의 독립성과 책임경영을 보장하는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복잡한 지분구조와 의사결정 단계를 단순화해 경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는게 그룹측의 설명이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이뤄온 성장이 공식으로는 미래 50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면서 "가정용보일러 브랜드파워 21년 연속 1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67위 선정을 발판으로 올해를 '제2 창업의 해'로 삼아 글로벌 냉난방 공조 에너지 전문 그룹사로의 도약과 2023년 그룹 매출 2조원이라는 새로운 목표실현을 위해 정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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