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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전성기 맞은 와인, 명절 선물세트 시장서 독보적

피터르만 바로산 세트/이마트



전성기 맞은 와인, 명절 선물세트 시장서 독보적

가성비 와인 인기에 명절 와인 선물세트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이마트가 2020년 설을 맞아 역대 최대인 100억원 규모의 와인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선물세트 상품수도 전년 대비 10% 늘어난 160여종으로 역대 최다 수준이다.

과거 와인은 고가의 주류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가성비 와인들이 와인 시장 대중화를 이끌어내면서 와인 선물세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와인 선물세트 물량을 10% 가량 늘리고 연간 판매 순위 상위에 랭크된 인기 와인들을 연중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등 와인 선물세트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가 이번 설 선물세트로 선보이는 가성비 와인 세트는 총 8종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국민와인 '피터르만 바로산 세트'를 3만 9600원에 판매한다. 2019년 이마트 와인 매출 순위 14위였던 인기 호주 와인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와 그 후속작으로 지난 10월 새로 선보인 '피터르만 바로산 카버네' 2종을 세트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프랑스 최고의 유기농 와인 브랜드 샤푸티에의 '엠 샤푸티에 세트'는 3만 9800원에, 143년 전통의 미국 프리미엄 와인 '베린저 브로스 세트'는 5만 9600원에 올해 명절 선물세트로 첫 선보인다. 또한, 병당 가격이 1만원이 채 되지 않아 부담없이 선물하기 좋은 '데일리 와인 세트', 특정 와인 선물세트 2세트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와인 세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가성비 와인 선물세트를 내세우는 이유는 '국민와인'을 필두로 가성비 와인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 '세븐 폴스 까베르네 쇼비뇽'등 도스코파스를 제외한 국민와인 6종 2019년 매출도 2018년 대비 152% 증가했다. 6종 모두 출시 1개월내에 판매량 1만병을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기록했다.

와인 선물세트 매출 역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 3년간 설 행사기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와인 선물세트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이 2018년 3.8%, 2019년 9.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행사기간 와인 전체 매출액도 2016년 55억 원 수준에서 2019년 66억 규모까지 늘었다. 2020년에는 5년만에 30% 가량 성장해 7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인기에 2019년 이마트 와인 매출은 수입맥주와 국산맥주를 제치고 주류 매출 비중 1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이마트 명용진 와인 바이어는 "전통적으로 명절 선물세트는 통조림, 생활용품 등 생필품 위주였으나 점차 와인, 건강식품 등 선물로써 가치를 지닌 상품들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중"이라며 "와인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2020년 설에는 와인 선물세트 매출이 역대 최초로 7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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