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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남성 직장인 10명 중 7명 "배우자 대신 육아휴직 의향 있다"

남성 직장인 10명 중 7명 "배우자 대신 육아휴직 의향 있다"

잡코리아·알바몬, 직장인 1578명 설문조사

남성 직장인 육아휴직자 현황 /잡코리아·알바몬



올해 2월 말부터 부부 동시 육아휴직까지 가능해질 예정인 가운데, 부부 공동육아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남녀 직장인 15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 직장인 10명 중 7명(70.5%)은 '배우자 대신 육아휴직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5년 전인 2015년 같은 조사 결과(22.0%)와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남성 직장인들도 육아휴직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는지 질문한 결과,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다'(11.1%), '눈치는 보이지만 사용할 수 있다'(50.5%)고 한 반면, '사용할 수 없다'(38.4%)는 응답도 상당해 아직 남성 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기업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남성직원들은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는 회사 분위기 때문'(40.6%)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업무복귀 후 승진이나 인사평가 등 불이익을 받을까봐'(17.2%), '돈을 벌어야 해서'(15.7%), '상사가 눈치를 주고 싫어하기 때문'(11.2%) 순이었다.

실제로 '사내에서 육아휴직을 쓴 남성직원이 있다'는 응답은 26.2% 수준이었고, 기업 형태별로 '공기업'(49.7%), '대기업'(45.3%), '외국계기업'(32.1%), '중소기업'(20.0%) 순으로 차이가 있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5.4%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고 답했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응답은 41.3%였다. '많은 부분이 가능하다'는 답변은 3.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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