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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가수 이정희 "스폰서 제의 수백 번.. 모든 것이 무섭고 두려웠다"

사진= TV조선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정희가 과거 스폰서 제의를 받은 적 있다고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8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정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정희는 과거 연예계를 돌연 은퇴하고 미국으로 갔던 것을 언급하며 "나 자신에게 부끄러운 일은 안 하고 살았지만 그런 일을 안 하려니깐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밀 파티라든가 구체적으로 얘기는 못 하지만 제의가 있었다"라며 "'좋은 조건이 있으니 같이 해 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수백 번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정희는 "만약에 그때 (연예계 생활을)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타협했을지도 모른다"면서 "나만 바보같이 이겨내지 못하고 간 거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순진했나 생각도 든다. 모든 것이 무섭고 두려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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