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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중기부 산하 주요 기관, 조직 정비·성과 창출 위해 '분주'

소진公, 6일자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 단행

기보,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 약속

중진공, 지수초서 시무식 갖고 전열 정비

공영쇼핑, 개국 5년 2020년 '흑자전환' 꿈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들이 조직 정비, 현장 지원 강화, 성과 추가 창출 등을 위해 연초부터 분주한 모습이다.

2일 각 기관들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현장 중심·맞춤형 정책 지원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오는 6일자로 6본부, 22실, 11개팀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본부, 시장상권본부, 금융사업본부, 혁신성장본부를 책임지는 본부장을 모두 전보·교체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부 '2020년 경제정책방향'과 중소벤처기업부의 '10대 핵심과제'를 맞춰 내·외부 의견수렴과 자체 경영혁신위원회를 거쳐 진행됐다"면서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부서 확대는 최소화하면서도 부서 간 업무 조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소진공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 가능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지원팀'을 꾸려 소상공인 스마트 상점, 1인 미디어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도록 했다.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폐업과 재도전을 위해 기존 컨설팅지원실을 재기지원실로 확대·강화했다.

아울러 ▲채권관리실 강화를 통해 기금 건전성 관리 기능 제고 ▲비상안전실 설치를 통한 소상공인·전통시장 안전 관리 기능 강화 ▲상권정보시스템과 연구기능을 연계해 빅데이터 기반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연구 기능 강화 등도 도모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사진)은 "이번 조직개편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면서 "공단은 소상공인의 혁신동력을 강화하고 현장중심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기관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기술보증기금도 이날 오전 부산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사진)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세계 경제 동반둔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경제는 신규 벤처투자액이 4조원을 넘어서고 신설법인 수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기보는 올해에도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자"고 주문했다.

기보는 올 한 해 ▲6대 신산업과 스마트공장 등 혁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총 21조원의 기술보증 ▲'강소기업 100' 선정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매출 없고 신용이 낮지만 기술력 갖춘 기업 적극 지원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 대외 개방, 테크 브릿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활성화 ▲보증과 직접투자의 복합지원, 엔젤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한 엔젤투자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제2벤처붐'을 더욱 가속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일 경남 진주시에 있는 옛 지수초등학교에서 시무식을 연다. 앞서 중진공은 진주시와 손잡고 옛 지수초등학교 터에 '기업가정신 교육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수초의 옛 이름인 지수공립보통학교에는 이병철 삼성 창업주, 구인회 LG 창업주, 조홍제 효성 창업주 등 국내의 대표적인 기업인들이 다녔다.

다만 중진공은 이상직 이사장(사진)의 오는 4월 총선 출마가 거의 확정적이어서 조만간 수장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21일 전북 전주에서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그동안 텃밭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 그러면서 12월 초 지역 언론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선 "올해 설을 전후해 거취를 정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 이사장이 노리고 있는 곳은 현재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 맡고 있는 전북 전주을이다.

중진공의 경우 정부 출자 지분이 50%를 넘지 않아 선거 출마를 위한 기관장의 사퇴 시기는 제한이 없다.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



올해 '흑자 원년'을 도모하고 있는 공영쇼핑은 이날 아침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최창희 대표(사진) 등 4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모여 떡국 식사를 함께 하는 것으로 시무식을 대신했다.

실제 공영쇼핑은 개국 5주년인 올해 흑자 전환을 위한 '트랜스폼'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엔 수평적·창의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직위·직급·직책과 같은 호칭도 파괴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경자년 새해, 첫 날의 시작을 전 임직원들이 다 함께 식사하며 신년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며 "새해엔 열린 대표이사실 운영, 임직원 간담회 등 소통 강화에 주력하여 모든 구성원들의 활력이 개국 5주년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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