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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하이브리드 임플란트'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하이브리드 임플란트'

/치과전문의 믿을신치과 원장



치아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노년이 행복하려면 무엇보다 치아가 건강해야 한다. 치아가 건강해야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음식물을 잘게 부숴 소화가 잘 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20대의 건강한 치아를 100세까지 튼튼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진단 및 치료가 동반되어야 하지만, 대부분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으면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잇몸뼈가 약해지고 치아마모가 심한 노년층의 경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부분무치악 또는 무치악이 될 확률이 높아지고, 심하면 임플란트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70% 이상이 치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틀니를 사용하고 있거나 틀니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85세 이상의 고령자 중에서는 치아가 거의 없는 무치악 상태인 경우가 상당수를 차지한다.

무치악 상태의 환자 대부분 비용적인 부담 때문에 임플란트 대신 일반 틀니를 많이 선호하는 편인데 본원에서도 환자의 구강상태에 따라 '전체틀니' 또는 몇 개 남은 치아를 이용한 '부분틀니', 몇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이를 유지장치로 이용하는 '임플란트 틀니'를 주로 시행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런 치료는 결국 넣다 뺐다 하는 착탈식의 틀니 치료이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경제적인 여유가 뒷받침 되고, 많은 수의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충분한 잇몸뼈, 그리고 이러한 시술을 견뎌낼 수 있는 건강상태만 뒷받침된다면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시술방법으로는 '하이브리드 임플란트'가 있다. 하이브리드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거의 흡사한 저작력과 심미적인 효과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는 치료법으로 전체 임플란트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심미적으로도 기존의 틀니에 비해 훨씬 우수하기 때문에 환자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치료방법은 윗니에 5~7개의 임층란트를 심고, 아래쪽에는 4~6개의 임플란트만을 심은 후 이를 이용해 고정식 보철을 장착시켜주면 된다. 이 치료법의 장점은 틀니처럼 입속에 탈착을 하지 않아도 되고, 입천장을 덮어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의 불편함이 전혀 없다는 것과 뼈 이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시 환자가 느끼는 통증도 덜하다는 것이다.

다만 이렇게 적은 수의 임프란트를 식립해 고정식 보철을 장착하려면 임플란트가 필요한 위치와 각도를 정확하게 맞춰 시술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사람의 눈으로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CT 촬영과 더불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정밀 가이드 시술법이 병행되어야만 보다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

아울러 임플란트 시술은 의사의 풍부한 임상경험이 뒷받침 되어야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에 반드시 임플란트 전문병원에서 전문성을 갖춘 치과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과전문의 믿을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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