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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미세먼지 줄일 혁신기술 발굴한다··· 서울글로벌챌린지 현장평가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발굴하는 대회인 '서울글로벌챌린지 2019-2020' 현장평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글로벌챌린지는 전 세계 혁신가들이 시민수요가 많고 난이도가 높은 도시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국제 경쟁형 R&D(연구개발) 대회다.

시는 지난해 8월 이 대회의 첫 번째 과제를 '서울지하철 미세먼지 저감방안 도출'로 정하고 3개 공간(터널, 승강장, 전동차)별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찾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국내는 물론 미국, 프랑스, 일본 등 해외 기업, 연구기관,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해 9~11월 혁신기술 온라인 플랫폼인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국내·외 8개국에서 106개 제품·솔루션이 접수됐다.

시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0개팀(국내 6개팀, 국외 4개팀)을 선정했다. 기업들은 1월 한 달간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이뤄지는 현장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기업들은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터널, 승강장, 전동차 내부에 설치한 뒤 전문가와 시민 평가를 받게 된다.

판교 지하도로, 우면산터널 등에 교류형 전기집진기를 설치한 경험이 있는 일본 기업 후지전기는 국내 기업인 이앤엠과 함께 지하철 터널 미세먼지 저감장치 통합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

휴대전화용 강화유리 고릴라 글라스로 유명한 미국 기업 코닝은 국내 기업인 SNS와 손잡고 세라믹 허니콤 필터를 이용한 솔루션으로 승강장 미세먼지 저감에 도전한다.

인천 1호선 전동차에 공기질 개선장치를 설치한 국내 기업 한륜시스템은 전동차용 공기청정기와 출입문 에어커튼으로 미세먼지를 잡는 기술로 현장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경제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월 초 우승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종합우승팀에는 5억원, 준우승팀에는 1억원의 상금을 준다.

진대제 서울글로벌챌린지 조직위원장은 "이번 서울글로벌챌린지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하철 미세먼지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올해 새롭게 개최될 '서울글로벌챌린지 2020-2021'에도 많은 글로벌 혁신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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