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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비상(飛上) 2020] 경자년 유통/식음료 '쥐띠' CEO 행보 주목

[신년호] 경자년 '쥐띠' CEO 행보 주목

경자년(庚子年)에는 힘센 지도자가 출현한다는 말이 있다. 유통과 식음료 업계 '쥐띠' 최고경영자(CEO) 활약상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CJ 이재현 회장/CJ그룹



◆1960년생이 2020을 이끈다

경영 악화로 비상경영에 돌입한 CJ 이재현 회장은 1960년생 대표주자 쥐띠 CEO다. 이 회장은 지난해 인적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최근 사업 확장으로 인한 채무 급증 등 악화된 경영상황을 타개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애경그룹 채형석 총괄부회장/애경그룹



애경그룹을 이끄는 채형석 총괄부회장도 쥐띠다. 채 부회장은 애경그룹 주력 사업을 생활용품에서 화학, 유통, 항공 등으로 넓히는 데 힘써왔다. 주력 계열사 제주항공을 안정 궤도에 올려놓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채 부회장 주도 아래 AK홀딩스 등 계열사들이 수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1000억원 넘는 자금을 수혈했다. 최근 이스타항공을 품에 안으며 LCC 시장 독보적인 1위에 올라섰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현대백화점그룹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도 눈길을 끄는 인물이다. 그는 브랜드 효율화을 통해 5000억원에 못 미쳤던 한섬 매출을 6년 만인 2018년 1조3000억원까지 끌어 올렸다. 현대백화점 수장에 오른 그는 올해 신규 점포 출점을 철저히 준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남양주점을 개점한다.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신세계그룹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도 대표적인 쥐띠 CEO다. 장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기존에 전개하고 있던 사업의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지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입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를 담당하고 있는 글로벌 1본부(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 대표도 겸임하며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신세계그룹



◆성장동력에 집중한다

1972년생 쥐띠 CEO로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등이 꼽힌다.

조선호텔을 '명품 호텔'로 업그레이드 시킨 정유경 총괄사장은 지난 2009년 신세계백화점으로 자리를 옮긴 후 매장 디자인 구성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화장품 사업을 주도했다.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뒤 그룹 백화점 사업을 실질적으로 책임져왔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은 지난해 서울시내면세점 특허권을 추가로 획득해 1년 만에 강남에 이어 강북으로 영토 확장에 성공했다. 두 CEO는 올해 인천국제공항 면세 사업권 입찰 결과를 두고 한 번 더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롯데푸드



◆식품업계 CEO를 주목하라

식품업계에도 환갑을 맞는 CEO가 포진해 있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는 올해 경영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그는 롯데푸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사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푸드는 HMR 제품군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김천 육가공 공장을 HMR 생산 전담 기지로 바꾸는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메트로 DB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도 환갑을 맞는다. 신세계 이마트 사장 시절부터 '혁신'을 주도하며 업계 내 주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허 부회장은 오리온을 제과 기업이 아닌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 아래 간편대용식품, 디저트, 기능성 물, 건강기능식품 등 4대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롯데하이마트



'장수 CEO'란 타이틀를 갖고 있는 롯데하이마트의 이동우 대표는 올해 온라인의 위협에 대응키 위한 전략으로 '프리미엄 가전 및 자체 브랜드제품 매출 활성화'를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옴니스토어'도 강화한다. 옴니스토어는 기존 매장보다 제품 구성을 프리미엄 가전 위주로 배치한 일종의 체험형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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