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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지역 인재양성 위한 '끊임없는 기탁' 행렬

장성군, 지역 인재양성 위한 '끊임없는 기탁' 행렬

기해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장성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성장학회는 지난 20일과 26일 장성군청에서 열린 장학기금 기탁식에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장성양봉연구회, 장성향교 문영수 전교, 대신네트웍스㈜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2백만 원 △장성양봉연구회 1백만 원 △장성향교 문영수 전교 5백만 원 △대신네트웍스㈜ 7백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 날 기탁식에서 유두석 장성장학회 이사장은 "올해 많은 분들이 장성장학회 장학기금 100억 원 달성을 위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하시는 분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봉사와 기부를 생활화 하신 분들이 많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장학회를 더욱 건실하게 운영해서 어려운 학생 모두를 끝까지 보듬을 수 있는 장학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와 각오를 밝혔다.

장성양봉연구회(회장 이윤표)는 양봉하는 82농가로 구성되었다. 회원들은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에 도움이 되고자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장성장학회에 기탁했다. 이윤표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연구회 정관에 장성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내용을 성문화(成文化) 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기탁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장성향교 문영수 전교는 부인 이현순 씨와 함께 향교 강의료와 농사 수익 일부를 모아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진원농협조합장을 2선 역임한 바 있는 문 전교는 조합장 퇴직 시에도 조합원 자녀들을 위해 소정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비우면 채워진다'는 자신의 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올해 장성장학회 마지막 기탁자인 대신네트웍스㈜(대표 김정곤)는 광주광역시 소재 종합정보통신분야 전문 회사이다. 전국 30개 협력사를 갖고 있으며 연매출 66억 원에 이르는 굴지의 기업이다. 장성군 북이면 출신인 김정곤 대표와의 인연으로 장성장학회에 7백만원을 기탁하며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일조했다.

3년 동안 총 1천만 원을 장성장학회에 기탁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회장 오종순)는 매년 전남 전역의 인재를 돕기 위해 꾸준히 장학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종순 회장은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방법은 기업이 지역에서 얻은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매년 실천하는 기부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장성장학회는 올해, 설립 이래 최대 금액인 1억1천6백5십만 원을 기탁 받았으며 이 기탁금은 장학기금으로 편입되어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재원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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