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독일유학후원회 드디어 독일 직업교육 연계체계 구축

독일유학후원회 드디어 독일 직업교육 연계체계 구축

뜻있는 청년들이 등록금 없는 독일에 유학하여 자기실현의 길을 찾도록 돕고자 무료 독일어기숙몰입교육이라는 독특한 장학사업을 펼쳐온 (사)독일유학후원회가 오는 2020년 1월 5일 입교하는 제12기 독일유학준비장학생의 선발 마감을 앞두고 특히 고졸(예정)자들을 고대하고 있다.

그 동안 독일 현지와의 연계체계 구축을 꾸준히 추진해 온 끝에 첫 성과로 독일의 제도화된 직업교육시스템(아우스빌둥)과의 연계체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고졸자가 국내에서 6개월의 독일어기술몰입교육을 통하여 독일어 중급1과정인 B1과정을 이수하고 B1 자격증을 취득하여 출국하면, 독일의 장학재단이 프랑크푸르트에서 8월 4주간 현지적응훈련을 제공하며, 학력 및 자격 인증절차와 연수생 비자신청 및 취득을 주선해주고, 9월에 직업교육(Duale Ausbildung) 2년 과정에 입학한다.

1년차 직업교육생에게 약 600유로의 수당을 지급한다. 이 교육과정에서 IT, AI, 메카트로닉스 등 첨단 기술을 배우고 기술자격을 취득하여 실습교육을 받은 기업에 취업하며, 이후에는 대학진학을 포함한 다양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다.

실습교육은 BASF, Schott, Boehringer Ingelheim, KIND, 헤센방송국 등에서 IT, 전기, 기계, 화학, 보청청각사, 안경사 등 다양한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실습기업들은 세계적 기업으로 다수가 우리나라에도 진출해 있다.

(사)독일유학후원회 측과 독일측 장학재단 간의 위와 같은 아우스빌둥 프로젝트를 작동하기 위한 첫 관문은 독일어 B1 어학자격시험 합격이다.

그런데 2020년에는 B1자격시험 일자가 6월 29일로 잡혀 있으므로, 관심있는 고졸(예정)자들이라면 1월 5일 입교하는 제12기 독일어 기숙몰입교육과정에 들어와야 시험 전까지 B1과정을 마칠 수 있다.

이 때문에 아우스빌둥 프로젝트를 미리 알리면서 날자가 촉박하지만 서둘러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는 것이다. 제12기 선발안내와 '고등학교 졸업자를 위한 독일 아우스빌둥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독일유학후원회 홈페이지(www.deuts.or.kr) 후원회 소식에 공지되어 있다.

(사)독일유학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화중 제42대 보건복지부장관에 의하면, 독일측 장학재단과 아우스빌둥 프로젝트에 관한 협약을 출발점으로 하여 단계적으로 대학(졸업)생 관련 프로젝트 등을 개발해 나가는 한편 현지 교민들로 독일유학지원회를 조직하여 후원회의 프로젝트로 독일에 유학한 학생들의 생활안내와 보호를 제공할 계획이다. 독일유학지원회에 관해서는 재독한인총연합회 박선유 회장이 앞장서 주기로 합의가 되었다고 한다.

김화중 회장은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강사료 등 교육비는 현재 후원회가 부담하여 무료이지만 후원회의 재정능력이 부족하여 6개월 간의 숙식비 등 부대비용 500만원은 자부담을 할 수밖에 없다보니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장애가 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재주 있고 의지가 있는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특히 이번 아우스빌둥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고졸 청년들에게 지방정부 또는 지방정부의 장학재단이 자부담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해 주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곡성 군청



한편 전남 곡성군 죽곡면에 소재하는 강빛마을은 이곳에서 공부하는 독일유학준비장학생들이나 방문한 학부모들로부터 기숙몰입교육에 아주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