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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청와대 하명수사' 울산시장 선거 의혹 임동호 위원 귀국

'청와대 하명수사' 울산시장 선거 의혹 임동호 위원 귀국



지난해 6·13 지방선거 경선 포기 대가로 고위직을 제안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일본으로 출국한 지 나흘 만인 28일 귀국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4일 자택을 압수수색한 당일 저녁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이지만 참고인인 까닭에 검찰은 출국 금지 조치를 취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민감한 시점인 탓에 돌연 해외로 출국한 것을 두고 도피성 아니냐는 음모론 등 뒷말이 무성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입국장에서 취재진에게 "검찰 수사를 피할 이유가 없고, 이제까지도 다 응했다"며 도피 의혹을 일축했다.

또 "송병기 수첩을 읽어봤는데 내용이 굉장히 악의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만나서 물어보고 싶다"면서 "수첩대로라면 있을 수 없는 선거 전략이다"고 주장했다.

경선 포기 대가로 고위직을 제안했다는 의혹을 받은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과 가진 2017년 술자리에 대해서는 "(친구들이)다들 가는데 너도 가고 싶은 곳이 없냐고 물어서 '오사카 총영사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을 뿐 술자리에서 한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겠느냐"고 말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이어 "한병도 수석이 송철호, 송병기와 같이 피의자가 돼 미안하다. 그냥 친구로서 한 이야기에 불과한데 개인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그 친구도 배지 달고 그동안 닦은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데 피의자로 전환됐다니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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