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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포스코 광양제철소 또 사고…5명 중경상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불길에 휩싸였다.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남 광양제철소는 이날 오후 1시 14분경 3제강 폐로망간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났다.

파편들이 인근 이순신 대교로 날아가 다리 난간을 파손시키도 했다.

이에 따라 3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다행히 이순신대교를 지나는 차량은 없었지만, 현재 교각은 통제중이다.

포스코는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화재는 쉽게 사그러들지 않는 모습이다. 광양소방서도 화재진압차와 구급차 등 16대를 투입한 상황이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7월에도 정전으로 불꽃과 검은 연기가 치솟는 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