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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음식물쓰레기 감량해 44억원 세금 절감

'깨끗한 마포'를 위한 일회용품 안쓰기 캠페인 활동 중인 유동균 마포구청장./ 마포구



서울 마포구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약 44억원의 세금 절감 효과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16년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음식쓰레기 종량기 설치사업'을 시행해왔다. RFID음식쓰레기 종량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 만큼 비용을 내도록 하는 전자태그형 무선인식 시스템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각자 버린 만큼의 배출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합리적인 방식으로 쓰레기 감량의 유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현재까지 공동주택 188개 단지, 6만3362세대에 RFID음식쓰레기 종량기 1014대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2015년 대비 음식물쓰레기 약 1만4922t을 감량했다.

단독주택과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전수거제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도로에 놓인 공용수거통에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던 방식을 문전수거통에 넣어 집 앞에 내놓는 방식으로 바꾼 뒤 2016년과 비교해 2만7927t의 음식물쓰레기가 줄었다.

이외에 구는 음식폐기물 처리 특화구역 지정·운영, 음식쓰레기 감량경진대회 등 다양한 감량 사업을 추진해 지난 4년간 44억4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음식쓰레기 줄이기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쓰레기 감량과 청결한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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