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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방한·안전용품 지급

노원구 청사./ 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폐지를 수집하는 취약계층 노인에게 안전 용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관내 65세 이상 폐지 수집 어르신 66명에게 방진마스크, 안전장갑, 방한조끼, 목 보호대, 귀마개 등을 지원한다. 이들 중 6명에게는 안전장치가 부착된 가벼운 손수레를 지급한다.

구가 재활용품 수집인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5%(50명)가 75세 이상 고령자이며 절반 이상인 54%가 기초수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생활관리사, 재가관리사 등 88명으로 구성된 어르신 재난도우미가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로 건강을 살핀다.

노원구 어르신돌봄지원센터는 한파 취약계층을 발굴해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노원종합복지관에서는 거동불편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는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방문간호사 25명이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를 실시,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들을 위해 한파 쉼터도 운영한다. 취약계층 노인들은 경로당 74곳과 구청과 협약을 체결한 찜질방 7곳에서 추위를 피할 수 있다. 경로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찜질방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활동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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