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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독립운동가 가족을 생각하는 작은 집' 개관

독립운동가 가족을 생각하는 작은 집./ 서울시



서울시는 20일 독립문역 3번 출구 앞에 '독립운동가 가족을 생각하는 작은 집'의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독립운동가를 옥바라지했던 가족들과 그 가족들이 모여 살았던 동네를 기억하는 작은 전시공간으로 약 78㎡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독립운동 시기 형무소의 면회실 모습, 독립운동가의 편지, 무악재 골목의 모습, 형무소에서 사용했던 물건 등이 전시된다.

시는 "특히 이 공간은 과거 옥바라지 골목으로 불렸던 무악2구역 재개발사업 과정에서 조합과 주민 등 이해관계자 간 소통과 양보로 만들어진 공간이어서 의미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당시 골목 보존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면서 사업이 중단됐고, 이후 서울시가 개입해 수개월 간 논의와 대화를 이어간 끝에 독립운동과 옥바라지와 관련한 역사를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로 합의를 이뤘다.

문 여는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월·일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다만 3·1절, 광복절은 개관한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독립운동가 가족을 생각하는 작은 집은 마을의 역사적 이야기와 무형의 가치를 흔적으로 남긴 첫 번째 산물"이라며 "기념공간 개관을 통해 삼천리 강토 전체가 감옥이던 일제강점기 '옥바라지'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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