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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농기원, 국내 개발 호접란 신품종 현장 평가 열어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국내에서 개발한 호접란 신품종 및 우량계통 확대보급을 위한 현장 평가를 용인 시범 재배 농가에서 18일 열렸다.

경기도의 호접란 재배면적은 27ha로 전국 재배면적(38ha)의 71.1%를 점유하고 있는 특화작목이지만 종묘를 대부분 대만, 중국 등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 품종의 종묘자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내에서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을 포함해 농촌진흥청, 충남농업기술원, 경남농업기술원에서 호접란 품종을 육성 연구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대부분 수입품종을 재배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산 품종으로 대체하고자 국내개발 신품종을 시범 재배하고 있다.

이번 현장평가에는 재배농가와 종묘 조직배양 대량증식 관련업체 관계자 15명과 경기도가 개발한 '다나블루밍' '경교 F2-16호',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러블리엔젤' '리틀프린스' 품종 호접란의 증식과 개화 특성을 살폈다.

특히 '경교F2-16호' 계통은 백색계 소형 종으로 꽃대가 길고 특이한 주황색 설판(舌瓣)을 갖고 있으며, '러블리엔젤' 품종은 분홍색의 줄무늬가 있는 소형종으로 꽃줄기와 꽃수가 많고 우수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경교F2-16호' 계통과 '러블리엔젤' 품종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수입종묘 대체 품종으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원선이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은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우수 국산 품종을 조속히 개발하고 보급해 화훼농가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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