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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기술 독립 첨병' 소·부·장 강소기업 본격 닻 올렸다

이낙연 국무총리, 박영선 중기부 장관등 참석 출범식 가져



기술 독립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이 본격 출범했다.

앞서 정부는 공개 평가, 국민심사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소부장 강소기업 55곳을 선정한 바 있다. '강소기업 100'을 위한 나머지 45개 기업은 내년에 추가로 뽑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박영선 중기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55개 강소기업 관계자, 평가위원, 국민심사배심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이번 소부장 발전을 디지털 경제의 발전으로 이어가야한다"면서 "디지털 경제의 총아가 될 신산업들은 그에 필요한 새로운 소부장을 요구하는 만큼 수요에 맞게 경쟁력을 키워 준비해야한다. 아울러 GDP 대비 민관 R&D 투자가 세계 최고 수준인 현실에서 R&D 투자 성과를 소부장에서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선정심의위원장인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기업이 제출한 향후 5년간 기술혁신과 사업계획에 대해 현장 방문부터 전문가 심사까지 총 네 단계에 걸쳐 엄격하게 평가해 55개 기업을 선정했다"면서 "투명한 평가를 위해 도입한 국민심사배심원단의 평가가 분야별 최고 전문가인 선정심의위원의 평가와 80% 이상 일치하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민 누구나 인정할만한 우수한 기업이 선정됐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심의위원회'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필요성, 미래 신산업 창출 기여 가능성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을 충족하는 강소기업 55곳을 1차로 선정했다.

이들 강소기업 중에는 소재·부품·장비별로는 부품 22개(40%), 소재 17개(31%), 장비 16개(29%) 순으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또 기술 분야 별로는 전기·전자 16개(29.1%), 반도체 10개(18.2%), 기계금속·디스플레이 각 8개(각 14.5%), 자동차 7개(12.7%), 기초화학 6개(10.9%) 기업이 선정됐다.

박영선 장관은 "국민과 함께 선정한 강소기업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강소기업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시면서 늘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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