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임원인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넥센타이어는 16일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하고 글로벌 사업체를 재정비했다.

우선 경영지원 이현종 BG장이 아태지역대표 사장으로 이동한다. 아태지역 사업장은 최근 신설된 곳이다.

이 신임 사장은 1990년 넥센에 입사해 1999년 넥센타이어 인수 당시 자리를 이동, 전략관리팀과 경영관리팀 등을 지냈다. 앞으로 글로벌 영업과 생산, 연구개발 등 아태지역과 국내까지도 총괄할 예정이다.

유럽 영업마케팅 김현석 BS장과 유럽공장(EP) 생산 오세인 BS장은 각각 유럽영업 BG장과 품질기술 BG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신규임원으로 구원서 해외영업BS장, 성기득 연구BS장, 이주완 글로벌품질BS장, 한윤석 전략마케팅 BS장, 김해천 GHR BS장을 임명했다.

한편 강호찬 부회장은 신설된 유럽지역대표를 겸임하며 회사 전체를 총괄하게 됐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구조 개편과 함께 대외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