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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연시 맞아 심야버스 증차··· 이태원~신림동 잇는 N850번 신설

한시적 심야버스 노선도./ 서울시



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 전역을 운행하는 심야버스 전체 노선의 버스 운행 대수를 늘린다고 16일 밝혔다.

N13, N15, N16, N26, N30, N37, N61, N62, N65번 버스는 17일 밤부터 다음 달 12일 새벽까지 평소보다 1~2대씩 늘어난다. 단 일요일과 월요일 새벽은 제외다.

증차된 버스는 시내버스 막차가 끝나는 새벽 1~2시에 집중적으로 운행된다. 해당 노선의 배차간격이 10분가량 단축돼 강남, 도심권의 심야 교통수요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아울러 시는 이 기간 이태원 주변 심야버스 노선 N850번을 신설·운행할 계획이다. N850번은 이태원∼신사역∼역삼역∼사당역∼신림동을 지난다.

시는 16일부터 연말까지 서울 주요 지점의 시내버스를 오전 1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연말 심야 시간대에 택시를 타지 않고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심야버스 노선을 증차·신설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며 "시민들의 교통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버스를 발굴해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