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행정절차 완료··· 2021년 착공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개요./ 서울시



서울시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관련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 착공해 2026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민자사업 시행 동의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월릉IC~영동대로(경기고 앞) 10.4km 구간에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와 기획재정부 민간 투자심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서울시가 시의회의 시행 동의를 이끌어내면서 행정절차가 모두 끝났다.

시의회는 동부간선도로 등 중랑천 내 시설물 적법화 조치를 이행하는 것을 동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시는 한강을 지나는 장거리 교통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한강 북쪽의 중·단거리 교통은 시 재정사업으로 추진,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중랑천 일대 지상 도로를 걷어낸 자리에는 여의도공원 10배(221만㎡) 규모의 친환경 수변공간이 들어선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역발전 계획인 창동 CBD와 영동대로 MICE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이 형성된다"며 "강남북 균형발전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 중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하고 내년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2021년 실시협약 체결 후 착공할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대심도 터널이 완성되면 월계~강남 소요 시간이 기존 30여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동부간선 민자사업은 현재 검토 중인 재정사업과 연계되면 왕복 6차로가 8차로로 확장될 뿐만 아니라 장거리 통행과 단거리 통행이 분리됨으로써 상습 교통정체가 해소돼 주요 간선도로의 기능이 회복된다"며 "중랑천 생태계 복원도 가능해져 향후 이 일대를 중심으로 동북권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