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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윤지혜, '호흡' 추가 폭로 이유 "너무 괴롭고 죽을 것 같아서 참을 수 없었다"

사진= 영화 '호흡' 스틸컷



배우 윤지혜가 영화 '호흡' 촬영 현장 폭로에 대한 추가 입장을 밝혔다.

윤지혜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장에서 가장 연장자이자 경력자였다. 주연배우로서 선배로서 보다 나은 해결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이렇게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다. 참여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질긴 악연을 다루는 영화를 찍다가 정말 질긴 악연이 됐다. 묵인하는 것보다 털어놓고 벌어지는 이후의 일들을 감당하는 것이 내 건강에 좋을 것 같았다. 너무 괴롭고 죽을 것 같아서 참을 수 없게 됐다"며 "나는 후회하지 않으려 한다. 단편만 보고 이 상황에 대해 판단하지 말아달라. 내가 적절한 시기에 고백해 흥행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해도 처우나 금전적 보상이 추가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돈을 떠나 이 작품에 참여했고 노개린티 제안을 받았으나 그 말을 너무 싫어해 형식적으로 백만원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소한의 세팅이 이뤄지지 못한 현장에서 그 모든 결과의 책임은 최전방에 노출된 배우가 다 짊어져야 된다. 과중한 스트레스로 내게는 극심한 고통의 현장이 됐다. 개인적인 고통을 토로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의 격려를 받게 돼 감사하다. 좋은 연기로 앞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지혜는 이날 자신이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호흡' 촬영현장에 대해 "불행 포르노 그 자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영화 '호흡'은 아이를 납치했던 정주(윤지혜)와 납치된 날 이후부터 삶이 송두리째 바뀌어 버린 민구(김대건)가 우연히 12년 만에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권만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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