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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합작 투자사로 오만 증시 진출 성공…국내 민간업체 최초

오만 무산담 가스 화력 발전소 전경 /LG상사



LG상사가 오만 증시에 진출했다. 현지 합작 투자 회사를 통해서다.

LG상사는 최근 오만에 설립한 합작법인 무산담파워컴퍼니(MPC)를 오만 무스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시켰다고 9일 밝혔다.

국내 민간기업이 투자한 회사를 오만 증시에 상장한 것은 MPC가 처음이다. MPC는 LG상사가 오만 국영투자회사 오만오일컴퍼니(OOC)와 함께 설립한 회사다.

MPC는 지난달 기업공개를 통해 주식 40%(2820주)를 공모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2300만달러, LG상사도 지분 30% 중 12%를 매각했다. 여기에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얻은 이익을 합쳐 투자금 전액(약1100만달러)를 회수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LG상사는 2010년 오만 정부에 오만 무산담 반도에 있는 120㎿급 가스 화력 발전사업을 제안하고 합작 법인 MPC 설립을 주도한 바 있다. 2017년 처음 상업운전에도 성공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사업 제안부터 발전소 상업운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주도하고 나아가 한국 기업 최초로 오만 증시 진입에 성공해 뛰어난 프로젝트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반으로 꾸준하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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