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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스타트UP] '플로우'로 업무 흐름 한 번에 파악한다

최종수정 : 2019-12-08 15:11:05

이학준 대표 "커뮤니케이션 기록은 기업의 자산"

파일 전송·채팅·공지 등 기능으로 업무 흐름 파악해

인수인계·업무 보안 유지도 용이…10만 고객 확보

이학준 플로우 대표 사진 플로우
▲ 이학준 플로우 대표/사진=플로우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카카오톡으로 일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편리하긴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업무 지시가 내려와 일과 삶이 분리되지 않는다. 카카오톡 등으로 오고 간 업무 내용 보안도 문제다.

'플로우'는 카카오톡과 네이트온 등을 대체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업무 협력툴이다. 플로우로 파일과 일정을 따로 정리해 볼 수 있고, 업무 타임라인을 정리할 수 있으며 메신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사람들의 니즈는 변하지 않는데 도구가 변합니다. 예전에는 걸어다니다가 열차 타고, KTX 타고. 마찬가지로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갖고 싶다는 기업의 니즈는 같은데, 그걸 하기 위한 도구가 바뀌는 거죠. 오프라인 서류에서 이메일, 메신저, 지금은 소셜 방식의 협업툴을 이용합니다."

◆업무 타임라인 한눈에 정리

업무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플로우 모바일 화면 사진 플로우
▲ 업무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플로우 모바일 화면/사진=플로우

이학준 대표는 '플로우'란 이름처럼 업무 흐름을 파악하면서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협력툴을 만들었다. 플로우는 게시판·파일 전송·채팅·회의·공지 등 기능으로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기록을 언제든 쉽게 볼 수 있게 보관해 자산화한다. 네이버 밴드처럼 한국인이 익숙한 UI/UX를 사용한 것이 강점이다.

PC나 모바일 등 자체 앱뿐만 아니라 인하우스 형태로 회사 내부망에도 플로우를 구축할 수도 있다.

플로우는 특히 프로젝트 테스크포스(TF)에 특화된 협업툴을 제공한다. 각 프로젝트 방을 만들고, 회사 내부 인원뿐만 아니라 외부 인력도 게스트계정으로 초대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 새 멤버가 들어오면 파일을 정리해 넘겨줘야 하고, 기존 커뮤니케이션 이력을 전부 공유하기 힘들어 인수인계가 복잡한데, 플로우를 이용하면 업무 타임라인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가 들어와도 연속성있게 일할 수 있죠."

◆언론사까지 이용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

플로우는 업무 정보 보안에 특히 신경 썼다. 캡처 방지, 서버 내 파일 열람, 데이터 암호화, 다운로드 가능 여부 지정, 계정별 디바이스 지정 등 기능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누가 어디서 어떤 파일을 내려받았는지 추적할 수도 있다. 퇴사자 계정은 관리자가 즉시 막을 수 있고, 새로운 기기에서 접속하면 문자 인증을 받아야 한다.

보안기능까지 갖춘 덕에 현대기아차나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과 계열사부터 시작해 보맵·나노브릭 같은 스타트업, 중앙미디어그룹·전자신문 등 언론사까지 플로우를 이용한다. 현재 플로우의 누적 사용자는 10만명이 넘는다.

"대부분 게스트계정으로 들어와서 플로우를 알게 돼 자기 회사에서도 사용하고 싶다며 고객이 됩니다. 지인 추천으로 들어오는 비율이 제일 높습니다. 유료계정으로 전환해 사용하는 기업 수가 올해 초에 비해 현재 3~4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플로우
▲ /플로우

◆글로벌 고객 갖는 소프트웨어 회사 목표

플로우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학준 대표는 빨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1월 중으로는 플로우의 해외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타깃은 해외에서 사업을 하는 국내 기업이다. 국내 기업이 해외 파트너와 프로젝트를 하면서 플로우를 접할 수 있게 해 고객층을 늘릴 계획이다.

"실리콘밸리에서 사업 한다는 것 자체가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전세계 IT의 중심 실리콘밸리에서 나온 서비스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죠."

이학준 대표의 목표는 플로우를 해외 고객을 모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독일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곳은 SAP라는 기업용 ERP 회사입니다. 미국에서도 시가총액이 가장 큰 곳은 아마존·구글 등 B2B 소프트웨어로 돈을 버는 곳입니다. 그런 회사들이 한국에서도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소프트웨어 모델로 글로벌 고객을 갖는 좋은 회사, 그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보다 훨씬 좋은 회사를 내년에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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