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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민 자율조정가 309명 양성··· 이웃 간 분쟁 해결

주민 자율조정가 양성 기본 교육 현장./ 서울시



서울시가 주민 자율조정가 309명을 양성해 이웃 간 갈등과 분쟁을 해결한다.

서울시는 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우리동네 주민 자율조정가 양성 사업 성과 공유회 및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YMCA가 자치구 내 동 단위 마을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 자율조절가 양성 기구를 만들어 시민의 자발적 화해 역량을 키우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층간 소음, 쓰레기 무단 투기, 마을버스 노선 지정 등 이웃 갈등을 마을 내 주민이 직접 조정하고 예방하는 '주민 자율 조정 제도'의 기반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우리동네 주민 자율조정가 양성 과정은 기본·심화 교육으로 나뉘어 총 14주에 걸쳐 진행된다. 이들은 상담 기법과 조정 실습, 소통방 운영 등을 배우게 된다. 총 400여명의 주민이 교육을 수강해 최종 309명이 수료했다.

주민 자율조정가들은 ▲주민 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맞춤형 주민협약안 제정 ▲서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생활 분쟁 실태 조사 ▲마을 단위에서 일어나는 생활 분쟁 모니터링 활동 전개 등의 역할을 맡아 수행하게 된다.

행사는 수료증 수여, 소통방 사례 발표, 갤러리 워크를 통한 활동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주건일 서울YMCA 이웃분쟁조정센터장은 "소통방 사례를 발표한 강동구, 동작구, 동대문구, 마포구, 성동구(마장동), 은평구 총 6곳은 실제 갈등 해소 사례를 도출하거나 단단한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소통방 공간을 운영했다"며 "전 지역의 주민 자율조정가 활동을 고무한 모범적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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