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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미세먼지·적조 관측용 천리안위성 2B호 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는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미세먼지·적조 관측용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2B호의 실물을 4일 공개했다./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는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미세먼지·적조 관측용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2B호를 4일 공개했다.

천리안위성 2B호는 내년 1월초 기아나 우주센터로 이송되고, 발사 전 현지 최종점검 등을 거쳐 내년 2월 아리안스페이스 사의 발사체(Ariane-5)를 이용해 발사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B호는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과 한반도 주변의 적조·녹조 등 해양환경을 관측하기 위한 위성으로,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환경탑재체와 천리안위성 1호에 비해 대폭 성능이 향상된 해양탑재체를 장착하고 있다.

미세먼지 등 이동 경로를 추적해 국내 대기환경에 대한 국외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국내 대규모 미세먼지 발생지역을 파악해 관리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세먼지 예보에는 지상관측 자료만을 사용하지만, 향후 위성의 관측 자료를 추가하면 예보 정확도가 향상돼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리안위성 2B호가 발사 후 고도 3만6000㎞의 정지궤도에 안착되면, 성능 최적화 등을 위한 궤도상시험 과정 및 시범서비스를 거친 후 대기환경 정보 제공은 2021년부터, 해양정보 서비스는 2020년 10월부터 개시할 계획이다. 따라서 2021년 이후 부터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에 분포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과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스마트폰 등의 영상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천리안위성 2A호에 이어 2B호까지 발사되면 한반도의 기상·대기·해양을 관측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해 정부는 미세먼지 및 적조·녹조 등 재해에 대해 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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