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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코엑스에 금연거리 생겼다"··· 금연 사업 우수 사례 공유

구로구 금연거리 홍보 표시판./ 서울시



서울시는 '2019 금연도시 서울만들기 사업 성과대회'를 열고 광진·구로·금천·영등포·강남구의 우수 금연 정책 사례를 공유한다고 5일 밝혔다.

광진구는 청소년의 흡연예방·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 결과 청소년 금연 성공률이 다른 자치구와 비교해 높게 나타났다.

구로구는 관내 모든 학교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하고 주요 지점에 금연 홍보 표시판을 설치해 흡연 단속 민원을 줄이고 금연거리 홍보를 강화했다.

금천구는 흡연으로 인한 이웃 간 다툼을 해결하기 위해 금연 행복 아파트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공동주택 주민설명회를 38회 개최해 금연 행복 아파트 13개소를 지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구는 금연결심자를 위한 금연 펀드 조성 등 금연 환경 만들기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영등포구는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를 개정해 전국 최초로 공개 공지와 5000㎡ 이상 대형 건축물 사유지 내에서 흡연을 단속할 법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또 여의도 증권가 9개 빌딩 담당자와 협의해 금연 거리를 지정하고 민간기업과 함께 흡연 부스를 설치해 간접흡연 피해를 줄였다.

강남구는 영동대로 코엑스 주변에 수목을 조성해 흡연자와 보행자 간 동선을 분리, 간접흡연 피해 민원을 해결했다.

한편 시는 교육청과 함께 210개 학교 통학로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금연환경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담배 판매 근절을 위해 서울시내 편의점 2600개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불법 판매 업체에 시정을 요구하고 업체 본사에 자율정화 계획을 수립·추진하도록 했다. 그 결과 담배 불법 판매율은 지난 2015년 48.3%에서 올해 17.9%로 30.4%p 줄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금연사업 성과대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금연사업을 펼쳐 온 5개구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흡연율을 낮추는데 기여한 사업을 전 자치구로 확산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는 여성흡연자를 위한 금연 프로그램 개발 등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금연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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