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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명절 선물 구입은 일찍 준비할수록 이득! 사전예약 매출 비중 증가

이마트 설 사전예약 판매 /이마트



명절 선물 구입은 일찍 준비할수록 이득! 사전예약 매출 비중 증가

과거에는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이용하는 고객 대부분이 거래처나 임직원 선물용으로 대량 구입을 원하는 기업/법인 고객이었다. 최근에는 일반 소비자들의 명절 선물세트 구매패턴이 바뀌면서 사전예약 판매비중이 본 판매를 육박할 정도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주요 대형마트들은 사전예약 판매 기간과 혜택을 늘려 명절 선물세트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설을 51일 앞둔 12월 5일(D-51일)부터 1월 13일(D-12일)까지 총 40일간 이마트 전국 141개 점포와 이마트몰을 통해 총 310여종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이번 설 이마트의 사전예약판매는 지난해 설(총 42일간)에 준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최근 계획적 소비를 하는 스마트 컨슈머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이마트는 '얼리버드' 상품권 증정 혜택 기간을 늘리는 한편 사전예약 전용상품을 개발하고 주력 대품 사전 비축과 산지 선점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등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한우 실속세트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늘리고 과일 중저가 세트 물량을 두 배 확대했다. 또한 수산 '피코크' 프리미엄 세트를 도입하는 한편 통조림 세트의 법인고객 등 대량구매객의 상품권 증정 등 추가혜택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마트는 이번 예약판매 프로모션으로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비씨/NH농협/우리/IBK기업/씨티/광주/전북/SC은행이마트)로 인기 세트 구매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첫 30일간에는 최대 150만원권(1000만원 이상 구매시), 이후 열흘간에는 최대 100만원권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기간별로 지급율에 차등을 뒀다.

이는 선물세트를 일찍 준비하는 '얼리버드'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30일로 늘린 것으로, 중소기업 법인고객 등 대량 구매객에 대한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명절 분위기에 군불을 지피기 위함이다.

상품군별로 주요 품목은 우선 명절 사전예약 판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19년 추석 기준 매출비중 53%)하는 통조림/조미료의 경우 주요 대품의 기획 물량을 전년 대비 10% 가량 늘렸다.

SSG닷컴 내 이마트몰에서도 같은 기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한다. SSG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선물세트를 추가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안동사과세트 2호', '천안배세트 2호', '사과배혼합선물세트 7kg' 등이 있다.

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롯데쇼핑



롯데마트도 오는 12월 5일부터 1월 13일까지 마트 전점 및 롯데마트몰에서 2020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104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132종, 샴푸, 양말 등 생활용품 101종 등 총 337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롯데, 비씨, 신한, KB국민, 신한, 농협NH, 현대, 씨티카드 등으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준다.

또한 일정 수량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 및 특정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도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이번 사전예약 판매 기간 동안 롯데마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 선물세트와 함께 가성비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또한, 청탁금지법을 고려한 선물세트도 선보여 '한우 정육세트(2호)'를 9만9000원에, '천일염 참굴비 세트 2호'를 9만5000원에, '충주 사과/천안 배 세트'를 4만원대에 판매한다.

선물세트 사전예약 구매는 롯데마트 고객만족센터나 롯데마트몰에서 가능하며, 사전예약 종료일부터 고객이 원하는 날에 배송된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했으며, 내년 1월 13일까지 47일간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전 채널을 통해 2020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품목은 지난해보다 80여종, 올 추석보다는 30여종 늘어난 총 440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상품은 1만원 미만 저가부터 40만원 고급 라인까지 폭넓게 구성됐으며, 특히 김영란법을 넘지 않으면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3만~5만원대 선물세트 비중은 32.3%다.

홈플러스는 이번 설을 기점으로 사전 예약 판매가 본 판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중요한 기업은 물론 개인도 사전 예약 기간을 이용해 가격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홈플러스의 올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 중 절반에 가까운 47%가 사전예약을 통해 발생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전예약으로 명절 선물을 미리 구매하는 얼리버드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혜택 기간을 늘리고 사전예약 전용 상품을 도입하는 추세"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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