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과정, 국민과 함께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선정위한 5일 최종평가 '대국민 공개 행사'로

서면평가 통과 300곳 중 현장·심층평가등 통해 80곳 최종 후보

전문 분야별 권위자 32명 '선정위' 참여해 최종 명단 확정키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BI.



정부가 기술 독립을 선도할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 과정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최종 평가를 거쳐 뽑힌 강소기업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기업당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아 관련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소·부·장 강소기업 100)을 선정하기 위한 최종평가를 5일 대국민 공개 행사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소·부·장 강소기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스타트업 100, 강소기업 100, 특화선도기업 100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과제다.

앞서 중기부는 관련 사업에 신청한 1064개 기업 가운데 1차 서면평가를 통해 300곳을 추렸다.

아울러 2주간의 외부 전문가 현장평가와 기술 평가를 거치고, 기술분야별 산학연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심층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80개 기업이 최종 후보 명단에 올랐다.

앞서 정부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술 분야별 권위자로 구성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심의위원회'를 꾸린 바 있다.

선정심의위원회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부처 등 45개 기관에서 총 208명의 전문가를 추천받아 이 가운데 32명을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변리사, 투자심사역 등 사업화 전문가를 포함해 기술의 혁신성 뿐만 아니라 사업화 성공 가능성도 균형 있게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진행하는 최종 평가에선 후보 강소기업의 공개 발표와 선정심의위원의 질의가 이어진다. 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계금속, 기초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전기전자 1·2분야 등 7개 분과로 나뉘어 실시된다.

평가에는 LG전자, 르노삼성자동차, 롯데케미칼 등 수요 대기업들도 참여하며, 대국민 공개 행사인 만큼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중기부는 최종 선정평가에 현장 기술전문가, 연구원,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심사배심원단'을 참여시켜 강소기업 선정에 국민의 시각이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약 100명으로 구성된 국민심사배심원단은 후보 기업의 발표와 평가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배심원으로서 의견을 제시한다. 해당 의견은 선정심의위원회에 제출돼 평가에 활용한다.

최종 선정기업이 100개사에 미달하는 경우 나머지 기업은 내년에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강소기업 심층평가위원장인 윤석진 KIST 부원장은 "심층평가 대상인 300개 중소기업 중 우수한 기업이 많아 후보 강소기업을 선정하기 쉽지 않았다"며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개발이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기업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 김영태 기술혁신정책관은 "강소기업은 올해 첫 선정인 만큼 엄격한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중소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선정되는 강소기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기업에도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기를 바라며 국민심사배심원단 모집과 대표 브랜드 투표에도 많은 애정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