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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금융권, 훈훈한 나눔으로 따듯한 겨울맞이

손태승(오른쪽 첫번째)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1월 임직원과 함께 겨울용품 포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우리금융그룹



전 금융권이 연말을 맞아 따듯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를 주제로 기금 공모 및 방한용품 포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우선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20개 복지기관에 총 1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했다. 기부금은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또한 이번 공모사업의 하나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1월 임직원들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아동 복지관에 기부될 겨울이불과 방한용품 포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제주은행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겨울철 김장김치를 나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연말 행사로, 임직원 80여명과 자원봉사연합회 자원봉사자 50여명 등 약 130명이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도 겨울을 맞아 지역 영업본부별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강남 제2지역본부과 임직원은 하남시 장애우들에게 김장 김치를 후원했으며, 충북지역영업그룹은 충주시와 함께 중위소득 80% 이하 16가구에 연탄 4800장을 지원했다. 이어 KEB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와 영남영업그룹은 지난 11월 각각 충남·대구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를 펼쳤다.

OK저축은행 임직원 및 봉사자들은 지난 11월 안산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OK금융그룹



서민금융을 담당하는 상호금융 등 기관에서도 겨울맞이 봉사활동에 분주한 모습이다.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 봉사단 약 700여 명은 연말 사회공헌 대축제의 일환으로 함께 안산을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OK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은 같은 날 다른 지역에서도 동시에 이뤄졌다.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지적 장애인 및 연로하신 어르신들과 함께 일과를 보내며, 시설 내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 미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부산 중구에서는 '사랑의 밥상' 행사를 갖고 해당 지역 독거노인 120가구에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밥상과 전기담요, 의약품 등의 방한 용품 및 안부편지가 담긴 선물 꾸러미를 함께 전달했다.

신협중앙회에서는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등 난방,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온(溫)세상나눔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443개 신협에서 약 7400여명의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7000여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을 비롯한 각종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신용회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11월 서울 은평구 평화로운집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와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양 기관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담근 김장김치 1000여 포기를 장애인 복지시설인 '평화로운집'에 전달했다. 또한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 300만원도 전달했다. 신복위와 서금원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갈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금융사들 또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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