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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바다의 탑건,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에 인천함 선발

2019년 해군 탑건함(포술 최우수전투함)으로 선발된 해군2함대사령부 인천함 장병들이 탑건함 선발을 기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바다의 탑건(Top Gun)'이라 불리는 올해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는 호위함 인천함(FFG, 2500톤급)이 차지했다.

해군은 1일 서해를 수호하는 해군 2함대사령부 소속 인천함 외, 1함대 초계함 광명함(PCC, 1000톤급)과 3함대 유도탄고속함 한문식함(PKG, 400톤급)은 각각 포술 우수 전투함, 포술 우수 고속정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은 해군 구축함(DDG/DDH)과 호위함(FFG/FF), 초계함(PCC) 중에 연간 함정 전투력 분야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함정이 선발된다. 함정 전투력 분야 평가의 가장 중점은 함정의 기본 무장인 함포를 이용한 포술능력이다.

해군은 함대와 전단별 전투함 대상으로 1차 경쟁사격을 통해 우수함정을 선발하고, 선발된 전투함들은 해군작전사령부가 9~10월 주관하는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발 사격대회에 참가해 다시 승부를 가리게 된다.

사격대회에는 대공과 대함, 그리고 함포의 구경 등 세분화된 평가를 하게된다. 전투함에 따라 전투체계와 함포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평가 가중치는 다르게 적용된다.

각 사격평가 방식은 대공사격은 고속 기동하면서 하늘에서 예인되는 대공표적에 대해 사격을 실시하고, 대함사격은 해상에서 예인되는 해상표적에 대해 주포로 1차 원거리 사격을 실시한 후 표적에 접근해 주포와 부포로 2차 격파 사격을 실시한다.

종합점수는 사격 명중률뿐만 아니라, 사격절차 준수여부, 제반 안전조치, 함정 기동 등을 반영하는데. 이는 해군 전투함의 함포사격은 승조원 총원의 유기적인 팀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올해부터는 전투함의 전반적인 전투력을 평가하기 위해 포술능력 외에도 전투체계와 무장 운용능력을 평가 분야에 도입했다. 이에 따라 포요원·전투체계 운용요원 팀워크 훈련과 유도탄·어뢰·어뢰음향대응체계(TACM) 모의발사 훈련이 추가됐다.

올해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를 안은 인천함은 2015년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함장 이정호 중령·진(진급예정자)은 "이번 영예는 개인이 아닌 인천함 승조원 총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얻은 결과로 생각한다"며 "언제 어디서든 싸우면 일발필중으로 반드시 이기는 해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쟁단위가 다른 포술 최우수 잠수함에는 윤봉길함(SS-Ⅱ, 1800톤급)이 포술 최우수 비행대대는 해상초계기를 운용하는 615비행대대가 뽑혔다.

포술 최우수 잠수함은 어뢰발사훈련 점수로, 포술 최우수 비행대대는 기종별로 대잠폭탄 투하 또는 기총사격 점수로 평가한다.

시상식은 12월 말에 개최되며, 포술 최우수 전투함과 잠수함에는 대통령 부대상장, 포술 우수 전투함에는 국무총리 부대상장, 포술 최우수 비행대대와 포술 우수 고속함·고속정편대는 국방부장관 부대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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