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에 있는 송학장갑 최현규 대표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1일 중기사랑나눔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릴레이에 동참한 송학장갑은 전 직원의 98%를 보령시민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작업용 코팅장갑 제조·도매 업계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현규 대표는 2015년부터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돼 대한민국의 석유화학과 천연섬유, 그리고 피혁관련 제조업체의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김영래 재단 이사장은 "송학장갑 같이 지속적인 나눔에 동참해준 중소기업이 있기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2020년 사랑나눔활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계로부터 우수한 물품을 기부받아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바자회를 열고, 판매수익과 물품을 지역아동센터에 12월 한 달간 전달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