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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한-아세안 환영만찬… 이재용·정의선·최태원 참석, '투자 창출' 기대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첫 날 마지막 행사로 부산 힐튼 호텔에서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환영만찬'을 주재한 가운데, 이번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가 총출동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께 초대받은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정상 행사에 불참했다. 이번 만찬에는 아세안측 정상 내외 및 국내외 귀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그룹 총수 중 가장 먼저 만찬장에 도착한 건 정 수석부회장이다. 정 부회장은 오후 4시10분쯤 만찬 행사장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오후 4시28분쯤 도착했다. 최 회장은 오후 5시쯤 도착했다. 그룹 총수들 모두 아세안시장 투자 계획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으나, 재계 안팎에선 한-아세안간 투자 및 사업 기회 창출이 대폭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어제와 오늘, 우리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CEO 서밋'·'문화혁신포럼'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내일은 '스타트업 서밋'·'혁신성장 쇼케이스'를 비롯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며 "경제와 문화에서 4차 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아세안과 한국의 협력 분야가 다양해지고,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0년간 우리는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적의 동반자'가 됐고 이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나눔과 상호존중의 '아시아 정신'이 우리의 뿌리에 있다. 아세안의 꿈이 한국의 꿈이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하나의 공동체'를 향해 우리가 같은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이번 만찬에서 눈여겨볼 점은 우리 전통과 첨단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융합된 '성덕대왕 신종(에밀레종) 홀로그램'이 아세안 정상들에게 소개된 점이다. 이 종의 소리는 각국 정상들이 등장할 때마다 울렸다. 이는 통상적인 만찬 영접과 이번 만찬 영접의 차별점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에밀레종은 '국태민안' 상징으로 '태평한 나라의 상징'이라는 의미가 부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은) 통일신라 지역이었다. 그래서 통일신라 시대 때 가장 아름다운 예술작품 중 하나인 에밀레종을 이번 만찬에 선보인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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