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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개소세 인하 종료…완성차 업계 다양한 프로모션 내놔

국내 완성차 업계 로고.



가계비 부담을 줄이고 소비를 늘리기 위한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 종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체들이 개소세 종료 전 막판 판촉전에 나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시장 내수진작의 대표적인 세제혜택으로 지목된 개소세 인하(5→3.5%)가 올해 12월까지 3차례 연장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올해보다 많은 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다.

완성차 업계는 자동차 개소세 인하 종료 시점을 한 달여 앞두고 막판 고객잡기를 위한 판촉전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인기차종과 주력모델은 계약이후 출고까지 한달이상 소요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다음달 말까지 판매되는 차량이 개소세 인하 혜택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에 세금인하 혜택이 사라지기 전에 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완성차 업계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놓는 반면, 물량 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안정적으로 개소세 인하 혜택을 받고 완성차 업체의 파격적인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이달 말까지 구매를 결정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현대차는 이달말까지 주요 차종 1만6000대 대상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 주력 트림 기준으로 최소 80만원대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이티, 쏠라티, 엑시언트 등 상용차종 1200대 대상 최대 20% 할인 혜택도 진행한다. 여기에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되는 개소세 인하 혜택 적용시 차종별 최소 21만원에서 84만원까지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달 말까지 차량 가격을 최대 10% 할인해주고 무이자 할부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차종별로 최소 2%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주력 트림 기준으로 카니발은 최대 180만원, 쏘렌토는 230만원, K5 가솔린은 260만원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쌍용차도 이달 말까지 정상가의 최대 10% 할인, 0.9% 저리 할부 등을 제공하는 할인 행사를 한다. 전 모델을 대상으로 일시불 구매 고객에게 개소세(3.5%) 상당의 금액을 할인해주고, 노후 경유차를 교체하는 경우 현금으로 90만원을 지급한다. 7년 이상 차량을 바꾸는 고객에게도 30만원 혜택을 준다.

한국지엠도 쉐보레 브랜드 차량에 대해 최대 15% 할인 또는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별 할인율은 스파크(3000대) 최대 12%, 말리부(1000대) 최대 15%, 트랙스(700대) 최대 12%, 이쿼녹스(230대) 최대 7%, 임팔라(50대) 최대 13%, 카마로(20대) 최대 9% 등이다.

르노삼성도 이달 말까지 신차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다. 2020년형 SM6 GDe·TCe 구매 고객에게는 옵션·용품·보증연장 등 구입비(최대 250만원 상당)나 최대 200만원 할인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TCe 모델을 사면 여기에 200만원의 특별 할인과 재고 할인 80만원을 더해 최대 530만원의 혜택을 준다.

더 뉴 QM6는 구입비나 현금 50만원 혜택을 준다. 일부 재고 차량은 최대 150만원 할인 혜택을 주고 5년 이상 노후차 교체 시 20만원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르노 클리오는 최대 440만원 상당의 헤택을, 마스터 밴은 유류비 100만원 지원과 5년·16만km(135만원 상당) 보증연장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에 한해 용품 구입비 110만원도 추가로 지원한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연말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개소세 인하 종료 등이 겹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이 줄어든건 사실이다"며 "개소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프로모션 수위를 놓고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 소비자들의 구매가 증가할 경우 물량 확보를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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