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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희대 아이스하키팀, 한양대 꺾고 “동계체전 경기도대표팀 선발돼” 파란

경희대학교 아이스하키팀 감독 코치 등 영광의 선수단 일동/ 사진=시사포커스



18일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측은 지난 16일 안양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 '제101회 전국 동계체육대회대학부 경기도대표팀 선발전'에서 한양대학교와의 접전 끝에 5대 4로 경희대가 승리해 대표팀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 날 경기는 총 12명 선수인 경희대보다 전력이 월등한 18명 선수의 한양대를 정신력과 투지로 꺾은 경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2피리어드에서도 경기 흐름의 주도권을 잡은 경희대는 14분 40초에 3학년 안진석(스포츠지도학과)의 패스를 2학년 이준환(스포츠지도학과)이 골로 연결시켜 2대 0이 되고 8분 뒤 안진석이 1골을 추가해 3대 0으로 앞서나갔다. 경희대의 질주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정덕규의 패스를 받은 1학년 김영준(스포츠지도학과)의 강력한 슛이 성공해 점수차가 4대 0까지 벌어졌다.

경희대학교 아이스하키팀의 철저한 수비와 골리 강준규 선수의 활약 모습 / 사진= 시사포커스



이어서 한양대 18명 선수들은 2피리어드에 1점을 만회한 후 3피리어드에서 10명의 선수들로 고군분투하는 경희대를 체력적인 우위로 맹렬히 추격했고 경희대는 정신력과 투지로 온몸으로 맞서는 1학년 고현(스포츠지도학과)등의 수비라인을 앞세워 4대 4로 3피리어드를 마쳐 경기는 5분의 연장전에 돌입했다. 양 측은 득점을 하지 못하고 대회 규정에 따라 슛아웃(승부샷)으로 양 측 5명이 슛을 쐈으나 1대 1로 비겨 다시 승부샷으로 먼저 득점하는 팀이 승리하게됐다.

접전은 1학년 한명구(스포츠지도학과)의 선 득점에 이어 한양대 선수가 실점해 승부가 갈렸다. 이로서 경희대가 6년 만에 '동계체전 경기도대표팀'으로 선발됐다. 선수들의 악착같은 끈기와 집념, 그리고 골리(골키퍼) 강준규(스포츠지도학과 3학년)의 활약으로 이뤄낸 소중한 결과다.

경희대학교 아이스하키팀은 한양대학교 아이스하키팀에 비해 수적열세에도 불구하고 공격과 수비에서 빈틈없는 활약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시사포커스



이번 승리는 경희대에게 황금같은 승리로 2017년 체육대학 13개부에서 아이스하키부가 해체 위기에 몰린 것을 경희대 체대 총동문회(회장 전영덕) 동문들이 의기투합 해 아이스하키부를 존치시키기 위해 발로 뛰어 지켜낸 팀이다.

이 후 2018년 호주에서 사업을 하던 경희대 현 신의식 감독이 이 소식을 듣고 경희대 아이스하키부 명맥과 부활을 위해 귀국해 재능기부를 해서라도 아이스하키부를 지키겠다고 감독을 맡아 2018년도에 U-20 대표선수 4명 배출과 이번 승리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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